소병철 의원, 올 첫 의정보고회 순천대서 열려
2023-03-20 15:34


소병철 국회의원이 19일 순천대에서 2023년 의정활동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소 의원실 제공]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지역구 소병철 국회의원의 첫 의정 보고회가 자신이 석좌교수를 지낸 순천대학교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19일 오후 열린 의정보고회는 순천 제3선거구(향동, 매곡동, 삼산동, 저전동, 중앙동) 주민들이 참석하 가운데 진행됐다.

의정보고회에서는 ▲광양으로 분리된 '순천 해룡면' 선거구의 복원 ▲73년 한맺힌 숙제 여순사건특별법 제정 과정과 역사적 의미 ▲정원박람회 특별법 제정에 따른 2033년 A1급 박람회 유치기반 마련 ▲전남권 의대유치 특별법 추진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또한 전남도·순천시와 협조해 역대 최다 예산 확보, 부족한 외국인 노동인력 해소 등 각종 민원해결 성과도 상세히 설명해 참석자들로부터 노고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함께 보고회를 진행한 김정희 도의원은 “며칠 후 열릴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을 위해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 성공개최를 이루어 내자”고 강조했다.

서선란 시의원은 용당동 상습 교통 정체 해소를 위한 포켓로 설치 등 지역민원을 꼼꼼히 해결한 성과를 소개하며, 구석구석 발로 뛰면서 당선 당시 공약을 반드시 지키겠다는 의지를 밝혀 주민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정광현 시의원은 지난 1년 간 고독사·스토킹 범죄·문화콘텐츠 산업진흥 등 두드러진 조례 제정 성과를 설명해 신진 정치인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번 의정보고회에 청년 유권자들이 눈에 띄게 다수 참석했는데 소 의원이 유치한 미래 일자리 창출 사업인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와 ‘순대 첨단공학관 신축’ 예산확보에 큰 관심을 보인 것이라고 소 의원 측은 설명했다.

소 의원은 "주민 여러분께서 '국회의원을 하려면 소병철처럼 하라'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일 잘하고 청렴하다는 평가를 받기 위해 지구(1바퀴 4만km) 네바퀴를 돌 정도로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parkds@heraldcorp.com



랭킹뉴스


COPYRIGHT ⓒ HERALD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