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재산 신고 14억7000만원… 전국 광역단체장 14위
2023-03-30 14:39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에 신고한 재산 규모는 14억7000만원이다. 지난해 보다 2400만원 늘어났다.

30일 대한민국 전자관보에 공개된 2023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유 시장은 본인과 배우자, 자녀 소유 주택, 예금 등 총 14억70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는 광역단체장 17명 중 14위에 해당한다.

박덕수 시 행정부시장은 33억원, 이행숙 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7억8000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은 5억90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인천 기초단체장 중에서는 김찬진 동구청장이 63억3000만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이밖에 ▷김정헌 중구청장 11억2000만원 ▷이영훈 미추홀구청장 14억7000만원 ▷이재호 연수구청장 17억1000만원 ▷박종효 남동구청장 7억8000만원 ▷차준택 부평구청장 7억5000만원 ▷윤환 계양구청장 55억9000만원 ▷강범석 서구청장 15억8000만원 ▷유천호 강화군수 15억원 ▷문경복 옹진군수 10억7000만원이다.

인천시는 공직자윤리위 재산공개와 별도로 시 산하 공직유관단체장 6명, 군·구의원 123명 등 총 129명의 재산을 공개했다.

이들의 신고재산 평균은 8억7000만원으로, 종전에 신고한 재산 평균보다 2300만원이 증가했다. 재산공개대상자 중 63.6%인 82명은 종전 신고 때보다 재산이 증가했고 36.4%인 47명은 재산이 감소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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