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시고 아버지 車 무면허 운전한 10대, “호기심에…”
2023-05-22 10:33


[연합]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광주 남부경찰서는 22일 무면허 상태로 음주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A(15)군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중이다.

A군은 이날 오전 3시10분께 광주 남구 백운교차로에서 술을 마시고 아버지의 소형차를 운전하다 적발됐다.

길 가던 시민이 주행 중 여러 차례 시동이 꺼지는 A군의 운전 행태를 수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했고, A군은 현장에서 체포됐다.

음주 측정 결과 A군은 면허 정지 수준 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확인됐고, 운전면허도 없는 상태였다.

A군은 "호기심에 아버지 차를 운전했다"고 진술했고, 경찰은 사건 경위를 조사해 처벌할 방침이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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