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포스 라이브 코리아’ 포문…AI·데이터·고객관리 미래 제시
2023-05-23 11:23


글로벌 CRM 솔루션 기업 세일즈포스가 국내 기업의 디지털 혁신과 미래 도약을 지원할 비즈니스 전략을 공개했다.

세일즈포스는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세일즈포스 라이브 코리아 2023’를 개최하고 향후 전략 및 비전, ▷아인슈타인 GPT ▷데이터 클라우드 ▷플로우 등 신규 제품·기능 3종을 공개했다.

손부한(사진) 세일즈포스 코리아 대표는 이날 콘퍼런스에서 “세일즈포스는 고객, 임직원, 파트너 등을 포함한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총체적 경험’ 향상을 지원하기 위한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며 “세일즈포스, 태블로, 슬랙 간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고객관계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고객관계관리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대표적인 신규 제품이 아인슈타인 GPT다. 아인슈타인 GPT는 세일즈포스 자체 기술력과 세일즈포스 파트너 생태계의 AI 기술이 한 데 모여 탄생한 생성형 AI 기술이다. 영업, 서비스, 마케팅, 상거래, 앱 개발 등의 영역에서 업무 생산성 향상과 ‘초개인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2016년 공개된 세일즈포스의 자체 AI인 아인슈타인은 세일즈포스 ‘고객 360’을 통해 매일 2150억 건 이상의 예측을 수행하고 있다.

‘데이터 클라우드’는 모든 고객 데이터를 자동으로 연결해 하나의 고객 프로파일로 변환해준다. 이를 통해 보다 포괄적인 시각에서 고객접점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울러 ‘세일즈포스 플로우’는 ‘드래그 앤 드롭’만으로도 워크플로우를 개발 및 자동화할 수 있는 환경과 즉시 활용 가능한 자동화 템플릿을 제공함으로써 업무 생산성 향상을 지원한다.

세일즈포스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세일즈포스 기반의 고객 중심 디지털 혁신 사례도 발표했다. 곽문교 대상홀딩스 CDO, 권용률 현대모비스 책임매니저, 임승인 비케이브 이사가 직접 연사자로 등단했다. 이 외에도 LG유플러스, CJ프레시웨이 등을 포함한 2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업무 영역과 산업군별 특성에 따른 최신 혁신 사례를 발표하고, 세일즈포스 도입 배경 및 성공적인 솔루션 내재화를 위한 변화관리 전략과 비전에 대해 소개했다.

손부한 대표는 “이번 콘퍼런스를 기반으로 모든 참가자들이 세일즈포스가 제시하는 비즈니스의 미래에 대한 비전과 새로운 도약을 위해 필요한 인사이트를 얻어 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혜림 기자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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