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미술창작 ‘꿈꾸는 파랑새들의 전시회’ 개막
2023-05-27 09:54


꿈꾸는파랑새들의 전시회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발달장애인 미술창작집단 ‘꿈꾸는 파랑새들의 전시회’ 개막식이 26일 오후 3시 인천대교기념관 1-3층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시는 오는 6월 23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안성진 작가의 꽃과 새를 비롯해 최주림, 김태완, 최유진, 박소영, 유현서, 정의원, 이청규, 이상민 작가 등 9명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회는 인천대교㈜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됐으며 미술도록 200부 제작 등이 지원됐다.

인천대교기념관에서는 영상시설을 활용해 발달장애인 청년작가들의 그림을 활용해 제작한 달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영종예술단 정창교 단장은 “인천대교기념관 주변에 맨발로 걷는 길과 족욕탕 등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가 생기면서 인천대교기념관이 관광거점으로 재조명되고 있다”며 “발달장애인 청년작가들의 상설전시가 진행되는 인천브릿지카페에 들러 작품도 감상하고 차도 한잔하는 낭만을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진행된 발달장애인 청년 작가 6명의 시연을 지원하기 위해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에서 자원봉사자 4명을 배치해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돕기도 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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