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테슬라 상하이공장 방문…모델3 개량형 공개 가능성
2023-06-01 13:45


로이터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중국 상하이의 테슬라 공장을 찾았다.

1일 중국 매체 펑파이에 따르면 머스크는 전날 밤 전용기를 이용해 베이징에서 상하이로 이동했다.

상하이에는 테슬라 생산공장인 '기가팩토리'가 있다. 2019년 생산에 들어간 상하이 기가팩토리는 지난해 전체 테슬라 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담당하고 있다.

그가 상하이 공장을 찾은 사실은 현지 직원들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테슬라 임원이 소셜미디어(SNS)에 올리면서 확인됐다.

머스크는 2020년 초 상하이 공장을 찾은 지 3년여 만에 다시 중국을 방문했다. 테슬라는 머스크의 이번 상하이 체류 기간 테슬라 '모델 3' 세단 개량형의 시제품을 공개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달 30일 중국에 도착한 머스크는 이틀 동안 베이징에서 친강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진좡룽 공업·정보화부 부장, 왕원타오 상무부장 등 중국 각료 3명과 각각 회동했다. 세계 1위 배터리 기업 CATL(닝더스다이·寧德時代)의 쩡위췬 회장과도 만났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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