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교육부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 ‘차세대통신’ 분야 주관대학 선정
2023-06-12 11:41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는 교육부·한국연구재단 주관 2023년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 차세대통신 분야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사업기간은 오는 2026년까지다.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은 대학 간 경계와 학과 간 벽을 허물고 원하는 학생 누구나 첨단분야의 교육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차세대통신 분야를 비롯해 항공·드론,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2차전지, 에코업 등 첨단분야에서 5개 광역지자체-지역대학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국민대는 광주광역시, 서울시립대, 울산과학대, 전남대, 한국항공대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올해 예산 102억원을 지원 받는다. ▷공동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교원 및 학사제도의 유연화 ▷기업 참여 프로젝트(WE-Meet 프로젝트) ▷소단위 전공(마이크로디그리) 운영 등을 추진한다. 학생이 전공과 관계 없이 첨단 분야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인재 양성에 적극 기여할 방침이다. 국민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차세대통신 혁신교육체계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미래 세상과 소통하는 ‘양자보안 차세대통신 π형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앞서 국민대는 2022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정보통신 분야 최우수대학에 선정된 바 있다. 4단계 BK21+ ‘안전한 초연결사회를 위한 문제해결형 정보보안 교육연구단’을 운영하는 등 차세대통신 분야 교육·연구·산학협력 체계를 갖췄다.

사업단장인 박준석 국민대 전자공학부 교수는 “양자보안기반 차세대통신 분야 글로벌 주도 혁신인재 양성을 위해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미래모빌리티 등 차세대통신 첨단응용분야와 융합교육과정 마련 및 수요기반 경험 중심의 현장 교과목, 문제 해결형 교과목 개발 할 것”이라며 “지역 발전과 수도권-비수도권의 상생협력, 대학 간의 공유협력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park.jiye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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