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임직원 게임 개발 역량 강화
2023-06-19 11:26


NHN 게임사업본부 임직원이 ‘NHN 게임스 위크: 플레이뮤지엄이 살아있다’를 즐기고 있는 모습 [NHN 제공]

엔에이치엔(NHN)이 자사 임직원과 함께 게임 개발을 위한 밑거름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NHN은 게임사업본부를 대상으로 한 ‘NHN 게임스 위크: 플레이뮤지엄이 살아있다’(NHN 게임스 위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NHN은 그룹 모태인 게임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지난해 본사에 게임 자회사를 흡수합병 하고 신작 개발 및 서비스 고도화, 인재 발굴 등 게임사업 역량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또 게임사업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NHN만의 게임 DNA 축적을 위해 유익하고 재미있는 게임 및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NHN 게임스 위크는 NHN이 게임사업 역량 강화를 목표로 올해 첫 시작한 행사다.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임직원이 자유롭게 팀을 구성해 게임 기획, 개발 및 프로토타입을 완성하는 게임잼, ▷제작·게임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의 내부 강연 및 체험 ▷업계 트렌드 등 직무 관련 외부 강연 ▷게임대회 및 중계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약 490명의 게임사업본부 임직원이 참여했다.

가장 높은 몰입도를 자랑한 프로그램은 총 상금 500만원 규모로 진행된 게임잼과 게임업계 경력자들의 알짜배기 노하우를 공유한 내부 강연이었다. 짧은 시간 내에 새로운 구성의 팀원들과 게임 제작 경험의 기회를 제공한 게임잼에서는 잠입액션 장르 ‘라면잼’이 최종 1등을 차지했다. 실제 업무 현장을 배경으로 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게임 아이디어 창의성, 핵심 재미 요소, 메세지 전달력 등의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총 9개의 내부 강연 중 가장 인기를 얻은 강연은 ‘기획자가 생각하는 확률’과 ‘AI 미술 시간’이었다. 기획·개발력 성장에 대한 임직원의 열정과 업계 핫 트렌드인 AI에 대한 내부 관심사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NHN은 7월 게임사업본부의 경력 및 신입 공개 채용을 통해 게임사업 경쟁력 제고에 필요한 인재들을 모집할 예정이다. 박혜림 기자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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