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가 서울남부혈액원과 22일 대학 가천관 중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헤럴드경제(성남)=박정규 기자]가천대(총장 이길여)가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원장 이재용)과 22일 대학 가천관 중회의실에서 헌혈로 생명을 구하는 ‘생명나눔학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혈액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생명나눔 단체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자발적 헌혈문화 확산을 위해 이루어졌다. 서울남부혈액원은 헌혈 활동에 동참한 가천대에 생명나눔학교 명패를 수여했다.
가천대는 이번 협약으로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헌혈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혈액수급이 어려운 시기에 맞춰 연 2회 이상 정기적 헌혈에 동참하기로 했다. 또한 양 기관은 범국민 헌혈 운동 확산에 힘쓰고 건전한 기부문화와 자원봉사활동 확산을 위해 관련 프로그램을 수립, 운영하기로 했다.
가천대는 총학생회 주도로 자발적 헌혈을 독려하는 ‘하나가 되는 헌혈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대학으로 헌혈차를 초청해 107명이 헌혈했으며 2학기도 헌혈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가천대 서원식 대외협력처장은 “우리대학은 헌혈 활동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헌과 건강한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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