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 인천공항에 신기술융합 신규 콘텐츠 공개
2023-06-27 09:16


[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헤럴드경제=이현정 기자]인천국제공항에 신기술융합콘텐츠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신규 콘텐츠가 공개됐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인천국제공항에 마련된 신기술융합콘텐츠 전시관인 ‘비비드 스페이스’에 신규 콘텐츠 2편을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신기술융합콘텐츠란 기존의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시각특수효과(VFX),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인공지능(AI) 등 기술과 융합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콘텐츠를 뜻한다.

제1여객터미널 교통센터 지하1층에 마련된 ‘비비드 스페이스’는 전혀 다른 공간에 실제로 있는 듯한 느낌을 제공하는 몰입형 인터렉티브 공간 ‘스페이스 1’과 관람객의 참여로 실시간으로 스크린에서 콘텐츠가 완성되는 체험형+몰입형 인터렉티브 공간 ‘스페이스 2’로 구성돼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스페이스 1 공간엔 ‘비비드 사파리(VIVID Safari)’가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콘텐츠는 어두운 밤의 사파리에서 관람객의 움직임에 따라 반응하는 바닥 컬러와 형형색색의 문양을 한 동물들의 움직임이 어우러져 강렬한 색채의 향연을 만들어낸다.

마치 우주선에 탑승해 꿈과 환상의 우주공간을 모험하는 기분을 느끼게 하는 ‘비비드 랜드(VIVID Land)’는 시청각적 쾌감을 넘어 역동적인 가상 경험을 선사한다.

기존에 있었던 ▷트와일라잇 모먼트(Twilight Moment) ▷브레스 오브 포레스트(Breath of Forest) ▷서울 이야기 ▷우리는 가택신과 함께 살고 있다 ▷달 그림자 이야기 등도 완성도 높은 신기술 융합 콘텐츠를 보여준다.

스페이스 2 공간엔 인천국제공항을 배경으로 한 체험형 콘텐츠인 ‘드림 플라이트(Dream Flight)’가 운영되고 있다. 관람객들이 직접 그린 비행기를 스캔하면 화면 위로 비행기 그림이 날아올라 재미를 더한다.

‘비비드 스페이스’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며,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매월 둘째, 넷째 주 수요일은 휴관한다.



re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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