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코리아, 한부모가정에 ‘가족 사진 촬영’ 지원 나선다
2023-06-30 16:39


박정우(왼쪽) 캐논코리아 대표이사와 신미숙 홀트아동복지회 회장. [캐논코리아 제공]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토탈 이미징 솔루션 기업 캐논코리아와 홀트아동복지회가 한부모가정 사진 촬영 프로그램 ‘mom(맘) 편한 가족 앨범’의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맘 편한 가족 앨범 프로그램은 캐논코리아와 홀트아동복지회가 사회적 취약 계층인 한부모가정이 가족사진 촬영을 통해 가족 간 친밀감과 유대관계를 강화하고자 마련한 사회공헌 사업이다. 2019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총 242 가정이 지원받아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올해 양사는 더욱 폭넓은 한부모가정에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모집 대상 및 지역을 확대했다. 기존의 미혼 한부모가정을 포함해 한부모가정까지 모집 대상을 확대했다. 또 서울에서 대전과 부산까지 대상 지역을 넓혔다.

캐논코리아는 향후 약 7개월 동안 서울·대전·부산 지역 총 50 가정을 선정해 의상과 소품 대여, 스튜디오 가족사진 촬영 및 앨범, 액자, 인스픽 포토프린터, 인화지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촬영 후기 공모전도 실시해 소정의 상품도 증정할 계획이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사는 “매년 ‘맘 편한 가족 앨범’ 프로그램을 통해 한부모가정들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캐논코리아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 계층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기획하고, 이를 적극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미숙 홀트아동복지회 회장은 “올해도 캐논코리아에서 ‘맘 편한 가족 앨범’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특히 올해는 작년보다 지역을 확대해 더욱 많은 한부모가정이 참여할 수 있어 의미가 깊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양사는 맘 편한 가족 앨범 활동 외에도 자립 준비 청년의 사회 진출을 돕는 ‘내일 맑음’ 사업도 진행 중이다. 캐논코리아는 ‘내일 맑음’ 지원 사업 선정자 대상으로 진로 교육을 위한 금전적 지원과 취업 준비에 필요한 증명사진 촬영권, 포토 앨범 제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년들의 사회적, 경제적 자립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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