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으로 적발된 태국음식점 디안다만. [네이버 거리뷰 캡쳐]

[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쌀국수, 초밥, 카레 등 아시아요리를 조리해 배달·판매하는 음식점 2585곳을 점검한 결과,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 등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32곳을 적발해 관할 기관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6일 밝혔다.

주요 위반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5곳) ▷시설기준 위반(3곳) ▷영업장 면적 변경 신고 위반(1곳) ▷건강진단 미실시(12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11곳) 등이다.

구체적으로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은 나만간(경남 함안군 가야읍 가야로 69), 디안다만(서울 서초구 남부순환로 2636), 베트남레시피(경남 사천시 노산공원길 24), 베트남쌀국수(강원 동해시 대동로 111-1), 행복한베트남쌀국수(강원 동해시 발한로 53) 등이고, 시설기준 위반은 잇포(광주 서구 마륵로 71), 하루야스시(광주 서구 시청로 27), 해양참치(광주 서구 상일로64번길 3) 등이었다.

건강진단 미실시 업체는 대아도(광주 서구 내방로165번길 5), 도이티(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45길 14-18), 라맛쿵부(경남 함안군 가야읍 가야로 39-4), 베트남쌀국수(경북 영덕군 강구면 신강구길 50), 생각나느스시(대구 달성군 유가읍 테크노중앙대로 240), 우미스시(경북 울진국 북면 울진북로 2072), 우즈베키스탄식당(경남 밀양시 하남읍 수산중앙로 27-2), 진스시(부산 사하구 제석로 36), 청참치&스시(강원 인제군 서화면 천도로 122-2), 청참치&스시2(강원 인제군 북면 원통로147번길 25-1), 퍼틴(대구 수성구 달구벌대로 492길 45-4), 하노이베트날쌀국수(인천 서구 검단로 435) 등이 적발됐다.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업체는 국수나무 광주상무점(광주 서구 치평로 116), 냠냠무카타(부산 수영구 수영로 658-4), 놈크메르(경남 밀양시 북성로3길 12), 레스토랑꼬로(서울 서초구 동산로2길 40), 베트남노상식당T 광주송정점(광주 광산구 송정로30번길 72), 쌀국수명가포껌(대구 수성구 고산로 123), 예가참치(광주 서구 풍암신흥로 84), 오모트(광주 서구 온천로31번길 20), 코나모즈(서울 강남구 강남대로118길 45), 포츠니탄몽꼴(경남 밀양시 북성로3길 8), SAIGON(부산 서구 구덕로226번길 17)영업장 면적 변경 신고 위반은 샤브316(경기 화성시 동탄치동천로 3길 6-11) 등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이번에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후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