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전경[성균관대 제공]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성균관대(총장 유지범)는 오는 2024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을 신설해 180명을 선발한다고 26일 밝혔다.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오는 9월 12일부터 15일까지다.
특성화고(전문계고)·마이스터고를 졸업한 자 중 산업체 3년 이상 근무 경력을 가진 재직자가 대상이다. 선발 모집단위는 응용 AI(인공지능) 융합학부 180명이다. 2학년 진급 시, AI 융합운영전공 또는 산업인공지능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서류평가 100%로 선발된다. 학교생활기록부 및 재직증명서 등 제출서류를 종합적으로 정성 평가한다. 지원자들이 재직 중인 점을 고려하여 면접은 보지 않는다.
재학생들이 일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온라인 및 야간, 주말 수업으로 운영한다. AI·디지털 혁신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특화된 커리큘럼, 실무 역량 강화 및 인적 네트워크 촉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홍문표 입학처장은 “특성화고 학생에게 일하면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선취업 후진학)를 제공하여 지속적인 능력 개발을 통해 본인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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