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주조, 올해도 지역축제 발전 후원금 5억 쾌척
2023-07-26 14:51


지난 25일 부산시청에서 조우현 대선주조 사장(왼쪽 네 번째)이 박형준 부산시장(왼쪽 세 번째)에게 지역축제 발전 후원금 5억 원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부산의 향토기업 대선주조가 지역축제 부흥을 위해 올해도 5억 원을 쾌척했다. 대선주조는 지난 2005년부터 18년째 지역축제 발전을 위해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대선주조는 지난 25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지역축제 활성화를 위해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와 5억 원의 연간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후원금은 부산의 각종 축제를 후원하는 민간 기관 중 최대 규모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우현 대선주조 사장과 박형준 부산시장(축제조직위원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대선주조는 올해 축제조직위가 주관하는 ▷부산낙동강유채꽃축제 ▷부산고 페스티벌 ▷부산항축제 ▷부산바다축제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부산불꽃축제 ▷새해맞이 부산시민의 종 타종행사를 지원한다. 특히 대선주조는 오는 10월에 열리는 부산국제록페스티벌과 11월에 개최되는 부산불꽃축제에 각각 2억7000만 원과 2억 원을 지원해 축제의 원활하고 풍성한 진행을 돕는다.

조우현 사장은 “20년 가까이 지역 대표 축제 지원에 앞장설 수 있어 보람차다”며 “앞으로도 문화관광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의 향토기업인 대선주조의 지역축제 발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덕분에 부산에서 사계절 내내 축제가 펼쳐질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kookj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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