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어르신 건강동행사업 참여 의료기관 8곳 추가
2023-07-28 09:39


서울 서대문구는 ‘어르신 건강동행사업’ 활성화를 위해 1차 의료기관 8곳과 업무협약을 추가로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서대문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어르신 건강동행사업’ 활성화를 위해 1차 의료기관 8곳과 업무협약을 추가로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사업 참여 의료기관이 기존 11곳에서 19곳으로 늘어났다.

구는 또한 사업 대상을 기존 ‘만성질환을 2개 이상 보유한 65세 이상 홀몸노인 또는 노인 부부’에서 질환, 연령, 가구 형태 구분 없이 ‘의사의 판단하에 건강관리가 필요한 모든 대상자’로 확대했다.

구는 3월부터 어르신 건강 증진을 위해 이 사업을 시작했다.

건강관리가 필요한 노인을 동네 의료기관이 보건소로 의뢰하면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영양사 등으로 구성된 보건소 건강동행팀이 해당 가구를 방문해 2개월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구는 서울시와 소통을 확대해 진료의뢰시스템 개선, 사업 진행을 위한 예산 확보 등에도 공을 기울이고 있다.

박선정 서대문구보건소장은 “건강동행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불필요한 입원과 시설 입소를 예방하고 이분들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게 살아가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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