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래퍼 칼리, 하이브 아메리카 합류…아리아나 그란데와 한솥밥
2023-08-05 14:55


미국 래퍼 칼리 [하이브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미국 래퍼 칼리(Kaliii)가 하이브 아메리카의 새 식구가 됐다.

5일 하이브에 따르면 칼리는 하이브 아메리카 산하 스쿠터 브라운 프로젝트(Scooter Braun Projects)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칼리는 현재 미국 힙합신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아티스트로, 독창적이고 개성 있는 랩핑과 트렌디한 사운드로 사랑 받고 있다. 지난해 미국 최대 힙합매거진 XXL이 선정한 ‘힙합신의 주목해야 하는 아티스트’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최근 발표한 ‘톡식 초콜릿(Toxic Chocolate)’은 통해 미국 힙합 전문 매체 핫 뉴 힙합(Hot New Hip Hop)으로부터 “랩신의 차세대 잇걸”이라는 찬사를 받았고, 영화 ‘바비’ OST에 참여, 피프티 피프티와 함께 ‘바비 드림(Barbie Dreams)’(with. 피프티 피프티)을 불렀다.

이번 칼리의 계약은 하이브 아메리카가 2021년 이타카 홀딩스를 인수·합병(M&A)한 이후 메이저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두 번째 동행이다. 하이브 아메리카는 지난 6월 말 라틴 음악을 대표하는 오즈나(Ozuna)와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다.

하이브 아메리카는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데미 로바토(Demi Lovato)·더 키드 라로이(The Kid LAROI) 등 대형 팝스타들을 매니지먼트 하고 있는 스쿠터 브라운 프로젝트, 컨트리 뮤직 가수 아론 루이스(Aaron Lewis)·애비뉴 비트(Avenue Beat)·브랜틀리 길버트(Brantley Gilbert) 등이 소속된 빅 머신 레이블 그룹, 미고스(Migos)·릴 베이비(Lil Baby)·릴 야티(Lil Yachty) 등이 속한 힙합 레이블 QC 뮤직을 보유하고 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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