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폐영식과 K팝 슈퍼라이브 콘서트가 열리는 11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대원들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카카오가 잼버리 대원 230여명을 사옥으로 초청해 오피스 투어를 진행했다. 아울러 소속 가수들은 이날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카카오는 자회사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함께 ‘2023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카카오는 이날 오전 핀란드, 리히텐슈타인, 스위스, 필리핀 등에서 온 잼버리 대원 230여명을 카카오 판교아지트로 초청해 오피스 투어를 진행했다. 주요 시설을 비롯해 이미지생성 AI ‘칼로' 시연 프로그램 등을 소개했다.

[카카오 제공]

카카오는 잼버리 대원들에게 10억원 상당의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상품도 선물하기로 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준비한 ‘세계 잼버리 K-팝 슈퍼라이브 콘서트 리멤버 키트’에 카카오프렌즈 상품 중 1개를 랜덤으로 담아 콘서트에 참가한 모든 대원들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준비한 캐릭터 상품은 총 30여종 4만3000개에 달한다. ‘2023-2024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마련한 이번 선물은 한국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카카오프렌즈 윷놀이 세트 ▷선비 복장을 한 라이언 인형 ▷춘식이 자개 폰그립을 비롯해 보조배터리·쿠션·키링·방향제 등 카카오프렌즈 인기 상품으로 구성됐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음악 레이블의 아티스트들은 ‘K-팝 슈퍼라이브’에 참여한다. 몬스타엑스의 유닛 ‘셔누X형원’과 ‘더보이즈’, ‘아이브(IVE)’, ‘ATBO’를 비롯해 카카오와 한 식구가 된 SM엔터테인먼트의 ‘NCT DREAM’ 등 글로벌 인기 아이돌들이 대거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