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성신여대는 융합보안공학과 연구팀이 ‘한국전자거래학회 2023 하계학술대회’에서 융합보안공학과 교수와 학부생으로 구성된 2개 연구팀이 우수논문상인 ‘한국전자거래학회장상’과 ‘코어시큐리티 사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성신여대 제공]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성신여대(총장 이성근) 연구팀이 한국전자거래학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블록체인을 활용한 분산형 금융 시스템 디파이(Defi), 머신러닝 기반 비트코인 주소 추적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떠오르는 블록체인 기술 관련 보안 연구들이다.
11일 성신여대는 융합보안공학과 연구팀이 ‘한국전자거래학회 2023 하계학술대회’에서 융합보안공학과 교수와 학부생으로 구성된 2개 연구팀이 우수논문상인 ‘한국전자거래학회장상’과 ‘코어시큐리티 사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전자거래학회는 전자거래관련기술의 진흥과 학술적 연구 및 관련 사업의 선도적 수행을 위하여 1996년 설립됐다. 학회는 한국연구재단의 우수등재학술지로 전자거래 관련 ▷학술연구발표회 개최 ▷학술적·기술적 조사연구 및 발간사업 ▷전문가 양성 교육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먼저 ‘블록체인 기반의 온라인 금융서비스(Defi) 취약점 분석과 보안 강화 방안’ 주제의 논문이 한국전자거래학회장상을 받았다. 융합보안공학과 3학년 재학생(신민지·서민희·정윤영)이 연구자로 참여했다. 같은 학과 4학년 재학생 2명(최유정·김의진)이 연구자로 참여한 ‘비트코인 주소 트래킹을 위한 머신러닝 모델을 이용한 체인지 주소 기반의 클러스터링 기법’ 주제의 논문은 코어시큐리티 사장상을 수상했다.
박원형 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 교수는 “정보보호 및 산업 보안 특성화 등 정부 지원사업과 우리 대학의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다양한 성과를 냈다”며 “학부생 및 대학원생들의 연구 참여 및 성과가 우수한 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의 특성을 살려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과 교수진이 함께 새로운 보안기술을 연구하고 국가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 육성을 위해 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park.jiyeo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