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 컬러링 차트 신설 기념 이벤트를 소개하는 LG유플러스 모델의 모습 [LG유플러스 제공]

이동통신 3사가 ‘보이는 컬러링’ 확산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였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SK텔레콤, KT와 손을 잡고 K-팝 대표 차트인 ‘써클차트’ 내 ‘V 컬러링 차트’를 신설한데 이어, 21일부터 다양한 V 컬러링 관련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V 컬러링은 전화 통화 연결 시 뮤직비디오, 스포츠, 캐릭터 등 고객이 설정한 영상을 수신자와 발신자에게 보여주는 영상 통화연결음 서비스다. 이동통신 3사가 공동으로 제공하고 있다.

V 컬러링 차트가 신설된 써클차트는 한국음악콘텐츠협회가 운영하는 공식 K-팝 차트다. 네이버 바이브·FLO·지니 뮤직·스포티파이·유튜브 등 국내외 음악 플랫폼과 제휴를 맺고 음악 순위를 집계한다.

지난달부터 써클차트는 V 컬러링 이용량에 따라 V 컬러링 차트 순위를 집계하고 있다. 메인 차트 중 하나인 디지털 차트의 집계에도 이를 반영 중이다. V 컬러링 차트 순위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동통신 3사는 차트 신설을 기념해 신규 가입 고객 추첨 행사를 벌이고 있다. 신규 고객이라면 다음달 5일까지 응모를 통해 ▷배달의민족 3만원권 ▷메가박스 일반관람권 2매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등을 받을 수 있다.

이동통신 3사는 또 습관 형성을 도와주는 플랫폼 기업 ‘챌린저스’와 함께 V 컬러링 설정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고객이 챌린저스 앱에서 V 컬러링 챌린지를 신청하고, V 컬러링 회원가입 후 원하는 영상을 설정해 인증하면 상금을 지급한다. 상금은 총 300만원을 챌린지 인증을 완료한 고객 수로 나눠서 개별 제공되며 챌린지는 이번 달 21일부터 9월 3일까지 운영된다.

V 컬러링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 확인과 서비스 가입은 이동통신 3사 지점이나 대리점 방문, 고객센터 통화, V 컬러링 앱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가능하다.

이석영 LG유플러스 모바일서비스담당은 “고객이 더욱 다양한 채널을 통해 V 컬러링을 즐길 수 있도록 써클차트 및 챌린저스와 협력을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콘텐츠와 채널을 발굴해 고객에게 즐거움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혜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