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릴 한미일 정상회의와 관련해 브리핑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한-인도 국가안보실 전략대화가 오는 23일 서울에서 개최된다고 대통령실이 22일 밝혔다.

이번 전략대화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것이다. 이번에 4회차를 맞이하는 국가안보실 전략대화에 우리측에서는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인도 측에서 비크림 미스리 국가안보부보좌관이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양측은 고위급 교류, 경제 안보, 과학 기술 협력, 지역 및 국제정세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방안에 대하여 논의할 예정이다.

한-인도 국가안보실 전략대화는 2014년 한-인도 정상회담을 계기로 정례화됐으며, 직전인 제3차 전략대화는 2021년 12월 인도에서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