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벌에 사람이 빠졌어요”…60대 남성, 해경에 무사히 구조
2023-08-27 09:24


인천 영종도 갯벌에 빠진 남성을 구조하는 모습. [인천해경]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인천 영종도 바닷가에서 산책을 하던 60대 남성이 갯벌에 빠졌다가 구조됐다.

26일 인천 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5분께 인천시 중구 영종도 왕산마리나 인근 갯벌에서 60대 남성 A씨가 빠졌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당시 신고는 인근을 지나가던 선박이 A씨의 구조 신호를 보고 해경에 알리면서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하늘바다파출소 구조팀은 접수 19분만에 갯벌에 빠진 A씨를 구조했다.

A씨는 당시 바닷가 인근을 산책하다가 갯벌에 발이 빠져 고립된 것으로 조사됐다.

해경 관계자는 “갯벌에 빠졌을 때 당황하지 말고 뒤로 누워 자전거 페달을 밟듯이 움직이며 탈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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