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 행사 성료… 5만명 참여 성황
2023-08-28 09:50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 행사 모습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2023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1차)가 5만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하면서 성황을 이루었다.

지난 26~27일 인천시 중구 개항장 일대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야경(夜景)·야로(夜路)·야사(夜史)·야화(夜畵)·야설(夜說)·야시(夜市)·야식(夜食)·야숙(夜宿) 등 ‘8야(夜)’를 주제로 개항장의 역사와 문화재의 내재적 가치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야행 개막식에서는 인천항 개항 140주년과 광복절을 기념해 시민 참가자 140명과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김정헌 중구청장 등 내빈들이 두루마기 의상과 중절모를 착용하고 독립투사 분위기를 연출하며 야행의 시작을 알렸다.

또 ‘미디어 아트쇼’는 역사적인 가치가 높은 중구청(구 인천부 청사) 건물에 LED 조명을 이용해 광복을 주제로 생동감 있게 연출됐고 극단 십년후의 거리공연도 선사했다.

이밖에 ▷스토리텔링 도보탐방 ▷인천e지(App) 모바일 스탬프 투어 ▷야행 마니아 아카데미 ▷개항장 패션쇼 ▷140인 플래시몹 ▷용기내 챌린지(다회용기 지참) ▷개항장 에코 프렌즈(대중교통 이용) 이벤트 등이 진행됐다.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2차)은 10월 21~ 22일 한차례 더 열릴 예정이다. 시민참여 프로그램은 선착순 모집을 통해 이루어지며 자세한 내용은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 행사는 문화재청과 인천광역시 중구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가 후원하며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한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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