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오늘 아세안·G20 정상회의 참석차 출국
2023-09-05 07:25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17일 한미일 정상회의 참석차 성남 서울공항에서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 올라 손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동남아시국가연합(ASEAN, 아세안) 정상회의, 인도에서 개최되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잇달아 참석하기 위해 5일 출국한다. 이번 아세안·G20 정상회의 참석은 지난해에 이은 것으로, 김건희 여사도 동행한다.

윤 대통령은 이날부터 8일까지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초청으로 인도네시아를 공식 방문한다. 윤 대통령은 이 기간 동안 ‘한·아세안 정상회의’와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 연달아 참석한다. 또, 조코위 대통령과 한·인도네시아 정상회담도 가진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인도태평양 전략을 구체화하고 한·아세안 연대구상(KASI)의 본격 이행을 밝히는가 하면, 첨단산업 공급망 협력 강화와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전에도 나선다.

이어 기업 총수들이 참석하는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과 인도네시아 동포 간담회 참석도 예정돼있다.

윤 대통령은 오는 8일 인도 뉴델리로 이동해 오는 10일까지 G20 정상회의 일정을 소화한다. G20 정상회의에서는 기후위기 극복, 규범 기반 국제질서 수호 등을 강조할 전망이다. 윤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기간 중에도 다양한 국가들과 개별 양자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도 별도로 개최한다.

윤 대통령은 5박7일간의 아세안·G20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오는 11일 귀국한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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