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자인재단, 디자인 스타트업 기획전 “추석명절 선물로도 제격”
2023-09-05 09:23


서울디자인재단은 디자인 스타트업의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26일까지 크라우드펀딩 기획전을 연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단청 무늬 아크릴 트레이.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은 디자인 스타트업의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26일까지 크라우드펀딩 기획전을 연다고 5일 밝혔다.

‘새로운 디자인의 발견’을 주제로 온라인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텀블벅’에서 서울디자인창업센터에 입주한 10개 기업의 제품을 선보인다.

친환경 타이벡(Tyvek) 소재 가방이나 벽걸이형 목부작, 경보기능이 있는 인형 열쇠고리, 등산용 파우치, 다이어리, 우리 아이 첫 신발 DIY(손수 제작) 키트 등을 둘러볼 수 있다.

중증 희귀 난치질환 환아의 그림으로 제작한 ‘민들레 마음 인형 열쇠고리’와 반려견 ‘덕구’를 입양하며 느낀 감동을 티셔츠로 만든 프린팅 후디는 따뜻한 문화를 확산한다는 점에서 가치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에게 호응을 얻을 수 있는 상품이다.

또 돌띠에 새겨진 전통 문양으로 아이의 건강과 행복을 바라는 유아 양말과 경복궁의 색을 담은 ‘단청 무늬 아크릴 트레이’는 추석명절 선물로도 제격이라고 재단 측은 설명했다.

이 제품들은 텀블벅 홈페이지 내의 기획전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페이지에서 사전 알림을 신청해 펀딩 전 프로젝트 소식을 받아볼 수 있으며 일부 프로젝트는 사은품 제공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경돈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기획전은 디자인 스타트업의 성장을 실질적으로 도울 수 있는 행사”라며 “재단은 입주 기업들이 진정 희망하는 바를 찾고 실행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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