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STX에어로서비스, 대구경북 신공항 MRO 단지 조성 공동 참여
2023-09-06 14:16


박상준(왼쪽) STX 대표이사와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STX 제공]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STX 자회사인 STX에어로서비스가 2030년 완공 예정인 대구경북 신공항 정비·수리·분해조립(MRO) 단지 조성에 공동 기획업체로 참여한다.

STX와 STX에어로서비스는 6일 경북 구미시 구미디지털전자산업관(구미코)에서 열린 ‘2023 경북 항공방위물류 박람회’ 개막식에서 경북도와 항공 MRO 산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STX에어로서비스는 ▷항공 MRO 산업 육성 및 인력 양성 ▷본사와 사업장 단계적 경북도 이전 ▷항공 MRO 신규 사업 발굴 및 연구개발(R&D) 강화 등을 추진한다. 업계를 대상으로 컨설팅과 자문, 현장실무 및 교육을 지원하는 한편 경운대, 구미대, 경북전문대, 경북항공고 등 경북지역 학교와 연계한 산학연 설립도 추진한다. 경북도는 시장 활성화와 기업 활동 촉진을 위한 정책을 수립해 이행하기로 했다.

이와 연계해 STX는 출시 준비 중인 글로벌 B2B 플랫폼 ‘트롤리고(TROLLYGO)’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려는 경북도 내 수출 유망 기업들의 지원에 나선다.

박상준 STX 대표이사는 “트롤리고가 전 세계가 주목할 비즈니스 모델의 전환, 트레이딩 분야의 혁신이라는 가치를 실현하는 동시에 수출 잠재력과 경쟁력을 갖춘 경북도의 많은 기업들과 상생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yeongda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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