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추석맞이 나눔 캠페인 실시
2023-09-07 07:48


서울 종로구에서 함께 요리한 음식을 구민들이 나눠먹고 있는 모습. [종로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오는 20일까지 ‘2023 추석맞이 나눔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구는 고물가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취약계층 이웃에게 명절을 맞아 이웃사랑의 마음을 전하고, 다른 사람에게 유용한 물건을 나눠 자원 낭비를 줄이려는 뜻을 담아 사업을 마련했다.

구민 누구나 가까운 동주민센터와 구청 복지정책과에 비치해 둔 ‘기부나눔박스’에 물품을 넣으면 된다. 기부 가능 품목으로는 장기간 보관이 가능한 통조림, 캔 음료, 장류, 면류, 쌀, 비누·치약 등의 생필품이 있으며 온누리상품권과 해피머니상품권을 포함한 유가증권도 가능하다.

다만 실온에서 변질될 우려가 있는 신선 식품, 포장 상태가 불량한 제품, 유통기한 임박 식품은 제외된다. 아울러 종로구사회복지협의회 계좌로 이웃돕기 성금을 입금하는 방법도 있다.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십시일반으로 모아진 물품은 종로구푸드마켓뱅크를 거쳐 지역 내 저소득 이웃에게 전달되며, 성금 또한 취약계층의 명절 나기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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