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스파워텔이 BMW 드라이빙 센터에 LTE 무전기 ‘라져(RADGER)’ Lite2 110대를 공급했다. [아이디스파워텔 제공]

국내 무전통신 사업자인 아이디스파워텔이 BMW 드라이빙 센터에 LTE 무전기 ‘라져(RADGER)’ Lite2 110대를 공급했다고 8일 밝혔다.

BMW 드라이빙 프로그램은 차량의 안전한 주행을 위해 운전자에게 드라이빙 방법 및 트랙 상황을 전달하는 인스트럭터의 소통이 매우 중요한 만큼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무전기가 필수적이다. 그러나 광범위한 지역에 위치한 드라이빙 트랙 특성상 기존에 사용하던 일반 무전기는 통화권에 제약이 있었다.

이번 LTE 무전기 ‘라져’는 단말기 간 통화를 하는 일반 무전기와 달리 LTE 기지국을 활용해 무전 통화를 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전국 어디서나 끊김없는 안정적인 통화권을 제공한다.

아이디스파워텔은 BMW 드라이빙 센터에 LTE 무전기 ‘라져’를 도입하면서 인스트럭터와 프로그램 체험자 간 소통이 더욱 원활해졌을 뿐만 아니라 사용자 편의가 대폭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김영달 아이디스파워텔 대표는 “차량운행 관련 분야에서는 운전자 안전과 즉각적인 소통을 위해 이미 오래 전부터 LTE 무전기를 사용해 왔다”며 “통화권 뿐만 아니라 합리적인 요금 상품으로 꾸준히 수 요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디스파워텔은 고객의 업무 환경에 맞는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국내 1위 무전 사업자의 자리를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서비스를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현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