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할인 찬스”…추석맞이 온라인쇼핑 전용 e서울사랑상품권 판매
2023-09-09 08:07


서울시는 추석을 맞아 온라인쇼핑몰에서 쓸 수 있는 ‘e서울사랑상품권(쇼핑전용)’을 7% 할인된 금액에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사진은 e서울사랑샵 홈페이지 갈무리.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서울시는 추석을 맞아 온라인쇼핑몰에서 쓸 수 있는 ‘e서울사랑상품권(쇼핑전용)’을 7% 할인된 금액에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12일 오전 10시부터 판매를 시작하며 총발행 규모는 77억원이다. 이번에 발행하는 상품권은 ‘e서울사랑샵’에서 쓸 수 있다. e서울사랑샵은 서울시와 11번가가 제휴해 운영하는 소상공인 온라인전용관으로 8만여명의 소상공인 상품 약 2900만개를 판매한다.

e서울사랑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와 신한SOL, 티머니페이, 머니트리, 신한pLay앱에서 월 50만원 한도 내에서 1만원 단위로 구매할 수 있다. 1인당 보유 한도는 총 100만원이다.

사용하지 않은 상품권은 기간에 상관없이 구매 취소할 수 있고 사용한 경우는 보유금액의 60% 이상 사용 시에만 잔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선물하기는 보유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가능하다. 상품권으로 결제해도 쇼핑몰 자체 할인쿠폰을 쓸 수 있고 T멤버십 혜택 등도 중복으로 적용된다.

시는 상품권 판매와 함께 소상공인 제품을 할인 판매하는 온라인 기획전인 ‘슈퍼서울위크’를 연다.

11∼22일 e서울사랑샵에서 진행되는 기획전에서는 1인당 15%, 최대 1만원 한도 내 할인쿠폰이 발행된다.

7% 할인된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도 할인쿠폰 혜택이 중복으로 적용돼 건강식품, 과일, 생활용품 등 추석맞이 상품을 최대 21%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다음 달부터는 11번가에 더해 우체국쇼핑에서도 e서울사랑샵 전용관을 운영한다.

박재용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e서울사랑상품권 사용처 확대로 시민의 사용 편의를 높이고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지원해 모두가 상생하는 소비환경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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