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5박7일 인니·인도 순방 마치고 서울 도착…개각 등 현안 고심
2023-09-11 06:26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했던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1일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서 손 들어 인사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서울공항)=정윤희 기자, 최은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5박7일간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 및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위한 인도네시아 및 인도 순방 일정을 마치고 11일 귀국했다.

윤 대통령 부부와 수행원단이 탑승한 공군1호기는 이날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 장호진 외교부 1차관, 이진복 정무수석 등과 인사를 나눴다.

윤 대통령은 곧바로 참모들로부터 주요 업무현안을 보고받고 국정 운영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일각에서 나오는 개각 여부를 곧 결정할 전망이다. 윤 대통령이 이번주 국방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3~4명의 장관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장관 교체와 함께 국가안보실 제2차장과 국방비서관 등 국방라인이 일괄 교체될 가능성이 있다.

윤 대통령은 이번 다자회의 참석을 계기로 중국, 일본, 독일, 이탈리아, 필리핀 등 20여개국 정상과 양자회담을 했다.


인도네시아 아세안(ASEAN)·인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1일 오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서 내린 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김대기 비서실장 등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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