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구재단-IITP,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 갱신
2023-09-12 09:46


강성식(가운데) 한국연구재단 상임감사와 한국연구재단,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직원들이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 갱신 현판식을 진행하고 있다.[한국연구재단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연구재단은 부설기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함께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이하 ISO 37001) 인증을 갱신했다고 밝혔다.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부여하는 국제표준인증으로, 조직의 부패방지를 위해 연구재단은 지난 2020년 ISO 37001 인증을 처음 취득한 이후 매년 사후 심사를 거쳐 인증 자격을 유지해왔다.

특히 올해는 공공기관 청렴윤리경영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K-CP)을 도입해 전사적인 부패리스크 평가를 진행하고, 전 직원의 부패리스크 경감조치 방안을 체계적으로 마련해 인증을 갱신했다.

청렴윤리경영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K-CP)은 공기업 등이 반부패 규범에 부합하는 청렴윤리 경영체계를 갖추고 자체적으로 부패위험을 예방·탐지·개선하도록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개발 후 공공기관에 배포한 프로그램이다.

또한 연구재단은 지난 3월 청렴선포식 이후 청렴도 향상을 위한 전문적인 컨설팅을 추진하며 지속가능한 반부패‧청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강성식 한국연구재단 상임감사는 “인증 갱신 심사를 통해 발견된 개선사항에 대해서는 계속 보완해 기관의 부패리스크를 줄여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청렴하고 공정한 업무 체계를 구축해 건전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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