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스첨단소재, 베트남 초·중교 3곳에 식수정수시스템 설치
2023-09-12 09:50


솔루스첨단소재와 굿네이버스가 11일(현지시간) 베트남 옌몽 학교에서 열린 식수대 이양식에서 학생들에게 위생키트를 선물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오른쪽). 왼쪽은 옌몽·통넛 학교에 설치된 식수대. [솔루스첨단소재 제공]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솔루스첨단소재는 굿네이버스와 함께 베트남 초·중등학교 3곳에 식수정수시스템을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베트남 호야빈성 틴랑 지역에 있는 옌몽 학교, 통넛 초등학교 등 3개 학교에서 식수정수시설과 식수대 35개 설치를 완료하고 식수대 이양식을 개최했다.

산악지역인 틴랑 지역 주민은 샘물이나 우물물을 식수로 이용해 오염에 노출된 상태로 어린이들이 집에서 소량의 물을 담아 학교에 가져가고 있으나 식수로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옌몽 학교에 2000리터(ℓ)의 물탱크와 2000ℓ의 식수탱크, 1000ℓ의 식수탱크 등 3개 탱크 사이에 각각 사전여과시스템과 역삼투압장치를 설치해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했다. 식수대 15개도 새로 설치했다. 통넛 초등학교와 중등학교에도 역삼투압장치를 이용한 정수시스템과 함께 식수대 10개를 설치했다. 3개교 학생을 위해 위생키트 약 1000세트도 전달됐다.

이번 지원사업은 임직원과 회사가 매칭그랜트 형식으로 함께 모은 기금으로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매칭그랜트는 임직원이 매달 월급에서 일정금액을 기부금으로 내면 회사가 같은 금액을 1대 1로 매칭해 사회공헌 기금을 조성하는 것을 말한다.

서광벽 솔루스첨단소재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h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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