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숙면매트 카본’ 선보여
2023-09-12 16:33


경동나비엔(대표 손연호)이 탄소매트를 처음 선보였다. 국내에선 온수매트에 이어 탄소열선을 적용한 탄소매트가 최근 몇 년 새 급부상, 매트시장의 주력상품 자리에 올랐다.

경동은 ‘나비엔 숙면매트 카본’(사진)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교류(AC)가 아닌 직류(DC) 전원의 열선 연결과 분리형 어댑터로 전자파 생성을 최소화하는 게 특징. 카본성분이 함유된 열선에서 방출되는 원적외선으로 복사난방이 이뤄져 깊은 온열감을 전달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또 0.5도 단위의 온도조절은 물론, 최초 가동 시 설정한 온도까지 더욱 빠르게 도달하는 빠른 난방모드와 함께 분리난방 기능도 갖췄다고 했다. 7개의 열선으로 구성된 헵타코어열선과 매트 전체 온도감지 열선을 적용해 내구성이 높고, 과열 및 화재 위험으로부터 안전하다고 덧붙였다. 고탄성 스펀지인 폴리우레탄(PU)폼 소재를 적용해 세탁 후에도 변형 없이 사용할 수 있게 했다.

경동은 또 ‘나비엔 숙면매트 온수’도 새로 출시했다. 이는 기존 온수매트를 기능을 개선한 제품이다. 데워진 물이 매트 안을 순환해 건조하지 않고 포근한 온열감을 오래 유지해준다. 이 역시 0.5도 단위로 사용자가 원하는 숙면온도를 설정하고, 본체에서 나가는 물 온도와 순환 후 돌아오는 온도를 점검하는 ‘듀얼온도센싱’으로 설정한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또한 2명이 함께 사용해도 각자에게 맞는 최적의 온도를 구현하는 분리난방 기능이 장착됐다. 이밖에 1mm의 얇은 두께로, 사용하지 않을 땐 접어서 보관할 수 있다고 전했다.

두 제품 모두 숙면을 돕는 ‘슬립케어 시스템’이 적용됐다. 이 시스템은 수면 중 체온변화를 고려해 단계적으로 최적의 온도를 변화시키며, 자신의 수면패턴에 맞게 숙면온도를 설정해준다. 3년 무상 AS도 제공한다.

경동나비엔은 “보조 난방기구를 넘어 최적 온도를 구현해 수면의 질을 높여준다. 고객에게 최적의 면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유재훈 기자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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