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다 출품’ 서울드라마어워즈, 20일 막 오른다
2023-09-18 08:01


서울드라마어워즈 홍보 포스터.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서울시는 오는 20일 올해로 18회를 맞은 ‘서울드라마어워즈’가 막이 오른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서울드라마어워즈에는 역대 최다 출품 규모인 44개국 344개 작품이 참여한다. 서울드라마어워즈는 드라마 단일 분야로는 세계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시상식이다. 매년 40~60개국을 대표하는 300여 편의 드라마가 경쟁하며 해마다 50여명의 국내·외 수상자가 참여한다.

서울시는 영상 콘텐츠 산업의 활성화와 서울을 드라마 산업의 허브로 브랜드하기 위한 일환으로 2007년부터 후원하고 있다.

20일부터 22일까지 총 3일간 진행된다. 본행사인 시상식과 함께 반포한강공원 일대에서 드라마를 주제로 한 콘서트과 상영회 등이 진행된다.

시상식은 21일 오후 6시부터 KBS홀에서 개최되며 KBS 2TV를 통해 생중계된다.

행사에 앞서 일반 시민들도 현장에서 국내외 방송인, 배우를 직접 볼 수 있는 레드카펫 행사가 오후 4시30분부터 KBS홀 광장에서 진행된다. 유튜브로도 생중계된다. 올해는 작년보다 100편 이상 출품작이 늘어나 최다 규모인 344개 작품이 경합을 벌였다.

시상식 전후인 20일과 22일에는 서울시민들과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드라마상영회 ▷드라마 OST 콘서트 ▷드라마 토크 콘서트 등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송호재 서울시 경제일자리기획관은 “한류 열풍의 시작이자, 중심에 있는 K-드라마의 위상을 알리고, 다양한 주제와 유통 채널의 다변화로 국내외 드라마 산업이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서울 시민에게 이러한 국제적 문화 행사를 향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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