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풍영 SK C&C 사장

SK㈜ C&C가 생성형 인공지능(AI), 디지털 넷 제로(Net Zero) 등 미래 사업을 함께 이끌 인재를 찾아 나선다.

SK㈜ C&C는 AI·데이터, 클라우드, 디지털 팩토리, 디지털 컨설팅 등 다양한 전문 분야에서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산업별 전문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모집한다. 고객사 경영 및 사업 현장 곳곳에서 생성형 AI와 클라우드에 기반을 둔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는 역할을 맡는다. 글로벌 최고 수준 기업들이 갖춘 실제 시스템과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객 기업들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한다.

또 다른 모집 분야는 AI·데이터 분야다. 생성형 AI 기반으로 모델과 서비스를 기획·설계를 담당한다. 대내외 데이터 분석을 통해 디지털 AI 시스템을 구축·운영하며 고객 업무 효율화 등을 맡는다.

클라우드 분야는 고객 시스템 전반에 걸친 애플리케이션 현대화를 책임진다. 디지털 AI 시스템을 개발하고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클라우드 시스템을 설계·구축·운영한다.

또 디지털 팩토리 분야는 제조 공정 프로세스를 분석하고 데이터에 기반한 공장 자동화·지능화 라인을 구축하고 운영하는 업무다.

국내는 물론 미국·유럽·중국 등 글로벌 주요 지역의 스마트 공장에서 공정 자동화·지능화 기획 및 설계, 시뮬레이션 등을 수행하며 제조 분야 디지털 전환 전문가로 활동한다.

마지막으로 디지털 컨설팅 분야는 SK㈜ C&C가 올해 설립한 컨설팅 자회사인 애커튼 파트너스 소속 전문 디지털 컨설턴트로서 고객의 ‘디지털 코치’로 활동하게 된다.

주 업무는 ▷생성형 AI 등에 기반한 디지털 전환 전략 ▷디지털 넷 제로 등 디지털 ESG전략 ▷주요 사업 프로세스 혁신(PI)·정보화 전략 계획(ISP) ▷제조 엔지니어링 등 분야별 전문 디지털 컨설팅 등이다.

이번 채용은 전공 무관으로 IT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프로그래밍 언어 활용 역량 및 외국어 능력 우수자 등을 우대한다. 신입사원 채용 서류 접수는 10월 3일 마감된다.

김완종 SK㈜ C&C CCO는 “AI, 클라우드, ESG 등 신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최고 디지털 전문가로 성장할 패기 있는 인재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