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와 시민발전이종협동조합연합회가 18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창수 시민발전이종협동조합연합회 회장(왼쪽)과 우욱현 신협중앙회 관리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협중앙회]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신협중앙회는 18일 시민발전이종협동조합연합회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동 소재 신협중앙회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 우욱현 신협중앙회 관리이사, 손재완 신협중앙회 신협행복나눔부문장, 이창수 시민발전이종협동조합연합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이 최근 고조되는 기후위기에 대응해 시민 참여 에너지협동조합의 활성화와 사회적금융 확대를 목표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소속 회원조합 간 상호 이용을 통한 협동조합 생태계 구축 ▷에너지협동조합의 햇빛발전사업에 필요한 금융 지원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한 환경 교육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우 이사는 “전통적인 금융기관의 역할을 넘어 협동조합 간 연대를 통해 사회와 환경이 직면한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행동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 협력하고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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