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종가’, 영국 런던 코벤트가든에 첫 김치 팝업스토어 오픈
2023-09-20 14:23


영국 런던에 오픈한 ‘종가(JONGGA)’ 팝업스토어 내부 전경 [대상 제공]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대상은 다음 달 16일부터 10월 8일(현지시간 기준)까지 영국 런던 코벤트가든에 ‘종가(JONGGA)’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상에 따르면 유럽은 일본과 미국, 홍콩에 이어 네덜란드와 영국이 국내 김치 수출 주요 5개국에 포함되는 등 글로벌 김치 시장의 새로운 개척지로 평가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종가 김치 유럽 수출량은 국내 총 수출량 3542t의 약 56%를 차지하고 있다.

영국 런던 킹스턴구는 올해 7월 유럽 최초로 ‘김치의 날’을 지정할 정도로 김치에 대한 관심도가 높고, 종가 팝업스토어가 열리는 코벤트가든은 푸드마켓으로 유명한 ‘세븐 다이얼스(Seven Dials)’ 근방에 위치해 현지인과 관광객이 몰리는 곳이다. 대상은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를 통해 영국을 비롯한 유럽권 MZ세대와의 접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대상 ‘종가(JONGGA)’가 영국 런던에 오픈한 팝업스토어 내 ‘김치 마트(Kimchi Mart)’ 존에서는 터치스크린을 통해 나에게 맞는 김치를 추천받을 수 있다. [대상 제공]

이번 팝업스토어는 ‘맛(Flavour)’과 ‘멀티버스(Multiverse)’의 합성어인 ‘플레이버버스(Flavourverse)’를 콘셉트로, 글로벌 MZ세대가 다채로운 맛의 세계를 발견하고 새로운 종가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종가의 우수성과 히스토리를 조명하고 다양한 글로벌 요리와 페어링되는 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3개의 존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경애 대상 식품글로벌사업총괄 전무는 “K-푸드에 대한 글로벌 MZ세대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도를 반영해 다양한 식문화가 공존하는 런던 중심에서 최초로 종가 김치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게 됐다”고 했다.



newda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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