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 경남 하동에 수산화리튬 공장 짓는다…6000억원 투자
2023-09-20 17:37


엘앤에프 연구소. [엘앤에프 제공]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엘앤에프가 20일 경상남도 도청에서 경남도-하동군-광양만경제자유구역청과 하동군 대송산업단지 내 이차전지 핵심소재 제조공장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본 협약식에는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 하승철 하동군수, 송상락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최수안 엘앤에프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MOU는 6000억원을 투자해 하동군 대송산업단지 부지 9만9173㎡에 연간 2만t(톤) 규모의 수산화리튬 생산시설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 11월 1차 투자를 시작으로 2028년까지 순차적으로 투자한다.

엘앤에프는 신공장을 바탕으로 수산화리튬 수요 증대에 대응하고, 탄산리튬의 수산화리튬 전환 사업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최수안 엘앤에프 대표는 “하동 대송산업단지는 광양항, 부산항과 인접해 있고 지자체의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인센티브 혜택이 매력적인 곳”이라며 “경남도와 하동군이 당사 리튬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jiy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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