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어린이정원 팔도장터에서 운영 예정인 현대차그룹 부스 이미지.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가 개최하는 팔도장터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22일부터 24일까지 용산어린이정원에서 열리는 용산어린이정원 팔도장터에서는 추석을 맞이해 추석 성수품 및 제수용품을 중심으로 전국 권역별 농축수산물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것은 물론 서울 광장시장 대표 먹거리 시식, 추석맞이 전통놀이체험, 소상공인이 함께하는 기업 부스 참관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 이벤트가 진행된다.
현대차그룹은 팔도장터에 참가해 현대차그룹 부스를 마련하고, 청년상인이 운영할 푸드트럭을 부스 내에 배치해 방문객들에게 직접 음식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장터 기간동안 현대차그룹 부스에서는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 청년상인회 소속 청년상인들이 직접 개발한 신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청년상인들이 팔도장터 행사에서 활용할 푸드트럭도 현대차그룹이 제공했다.
현대차가 지난 5월 경동시장 상인회와 청년상인 육성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 협약을 맺으면서 경동시장 청년상인회에 제공한 푸드트럭 중 1대가 이번 팔도장터에 참여했다.
아울러 현대차그룹은 팔도장터 기간 동안 현대차그룹 부스에서 4족보행로봇 ‘스팟’과 함께하는 사진 촬영 이벤트와 SNS 경품 응모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다양한 상생협력 방안을 구축해 지원을 이어가며 청년상인 및 소상공인과의 상생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강릉서부시장 지역재생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바 있으며, 청년 창업자에게 차량을 지원하는 ‘기프트카 청년창업 캠페인’과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기프트카 온에어 캠페인’ 등 상생 프로그램을 꾸준히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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