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이재명 체포동의안, 반드시 가결돼야…당대표 자리서 내려와라”
2023-09-21 13:43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통신비밀보호법 개정안 토론회 - 동의없는 녹음, 이대로 좋은가?'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이상섭 기자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2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은 반드시 가결돼야 한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날 SNS에 “어제 이 대표는 스스로 국민 앞에 약속한 불체포 특권 포기를 선언하고 부결을 촉구했다”며 “다른 것을 다 떠나 그것만으로도 반드시 (체포동의안을) 가결해야 한다”고 적었다.

윤 의원은 “사법 정의를 보여줘야 한다”며 “지난 2016년 촛불집회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하야와 탄핵을 누구보다 앞장서 주장한 분이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이었다”고 했다.

그는 “이제는 이 대표 스스로 당대표에서 내려와 법의 심판대에 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민주당은 반칙과 특권으로 일관하며 원칙없는 승리를 얻으려고 한다”며 “이 대표와 운명을 같이 하면 원칙없는 패배만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오늘 결단에 따라 민주당의 미래가 결정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을 위해, 한국 정치를 위해, 민주당을 위해, 사법 정의를 위해 이 대표 체포동의안은 반드시 가결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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