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패션 입은 김건희 여사, 뉴욕 패션박람회장 찾아 韓디자이너 격려
2023-09-22 06:28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미국을 방문 중인 김건희 여사가 21일(현지시간) 뉴욕 재빗츠 센터에서 열린 국제 패션박람회 '코테리 뉴욕'(COTERIE New York)을 방문, 한국 디자이너들을 만나 브랜드 설명을 들으며 의상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뉴욕)=정윤희 기자] 김건희 여사는 21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뉴욕 재빗츠 센터에서 열린 국제 패션박람회 ‘코테리 뉴욕(COTERIE New York)’을 방문해 우리 디자이너들을 만나 격려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코테리 뉴욕은 패션디자이너와 유통 바이어들이 북미시장 진출을 위해 교두보로 삼는 B2B 박람회로, 매년 뉴욕에서 개최된다.

이날 김 여사는 박람회에 참여한 우리 브랜드 중 하나인 ‘리이(RE RHEE)’의 2024 S/S 상·하의 의상과 가방을 착용해 K-패션에 대한 응원의 의미를 더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미국을 방문 중인 김건희 여사가 21일(현지시간) 뉴욕 재빗츠 센터에서 열린 국제 패션박람회 '코테리 뉴욕'(COTERIE New York)을 방문, 한국 디자이너들을 만나 브랜드 설명을 들으며 의상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

김 여사는 한국 브랜드 부스를 일일이 방문해 우리 디자이너들을 격려했으며, 각각의 브랜드 설명을 들으며 의상을 둘러보고 착용해보기도 했다. 또, 멸종위기 동물들을 위한 티셔츠 제작·판매, 친환경 소재 사용과 업사이클링 제품 생산을 통한 지속가능한 패션 실천 등 여러 브랜드의 사회적 활동에 대해서도 청취했다.

우리 디자이너들은 “이제 한국이 과거와 달리 패션 트렌드를 이끌어가고 있다”며 “해외 고객들도 한국인의 취향을 반영한 한국적인 스타일을 찾곤 한다”고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미국을 방문 중인 김건희 여사가 21일(현지시간) 뉴욕 재빗츠 센터에서 열린 국제 패션박람회 '코테리 뉴욕'(COTERIE New York)을 방문, 한국 디자이너들을 만나 브랜드 설명을 들으며 의상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

김 여사는 이에 공감하며 “전 세계 젊은층이 한국의 다양하고 자유로운 문화에 큰 호감을 가지고 있다. 그만큼 한국의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K-패션의 인기도 높다”고 했다.

김 여사는 또, “한국 고유의 멋을 담은 K-패션을 알리는 우리 디자이너들이 자랑스럽다”며 국내의 유능한 디자이너들이 더욱 활발히 세계무대로 진출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미국을 방문 중인 김건희 여사가 21일(현지시간) 뉴욕 재빗츠 센터에서 열린 국제 패션박람회 '코테리 뉴욕'(COTERIE New York)을 방문, 한국 디자이너들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연합]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미국을 방문 중인 김건희 여사가 21일(현지시간) 뉴욕 재빗츠 센터에서 열린 국제 패션박람회 '코테리 뉴욕'(COTERIE New York)을 방문, 한국 디자이너들을 만나 브랜드 설명을 들으며 의상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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