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오른쪽)와 중국 판잔러가 결승점에 도착한 뒤 기록을 확인하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황선우가 처음 출전한 아시안게임에서 자유형 100m 예선출전자 44명중 2위로 8명이 겨루는 결선에 올올랐다. 우승후보로 꼽히는 판잔러(중국)와 같은 조에서 맞붙어 근소하게 앞섰다.

황선우는 24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자유형 100ｍ 예선 6조 경기에서 48초54로 골인했다. 같은 조에서 겨룬 금메달 후보 판잔러(48초66)이 2위. 이호준이 49초24로 3위를 기록했다.

전체 7위로 결선에 오른 이호준. 연합뉴스

남자 자유형 100ｍ 결승은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후 9시 26분에 열린다.

한국 선수 중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100ｍ에서 메달을 획득한 선수는 박태환 뿐이다. 박태환은 2006년 도하에서 은메달, 2010년 광저우에서 금메달을 수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