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임종훈이 준결승전에서 서브를 넣고 있다.[로이터] Asian Games - Hangzhou 2022 - Table Tennis - Gongshu Canal Sports Park, Hangzhou, China - September 25, 2023 South Korea's Jonghoon Lim in action during the Men's Team Semifinal 2 REUTERS/Weixiang Lim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한국 남자탁구가 난적 이란을 꺾고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결승에 올라 은메달을 확보했다. 86년 서울대회 이후 10회연속 결승에 올랐다.
주세혁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5일 중국 항저우의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탁구 남자 단체전에서 임종훈 장우진 박강현이 모두 승리해 세트스코어 3-0으로 승리했다. 그러나 임종훈과 장우진 모두 5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어렵게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 남자 탁구는 1986년 서울 대회부터 10회 연속으로 단체전 결승에 진출하는 데 성공했다. 이 종목 역대 최다 기록이다. 세계최강 중국도 7연속 금메달을 가져가긴 했지만 1990년 베이징대회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한국은 중국-대만전 승자와 26일 오후 결승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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