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저축은행, '제3회 대국민 아동학대예방 캠페인' 실시
2023-10-04 10:35


JT저축은행의 '제3회 아동학대예방 캠페인' 포스터. [사진=JT저축은행]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JT저축은행은 11월까지 두 달간 '제3회 대국민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JT저축은행이 업계 최초로 진행해 온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은 사회 문제로 제기되고 있는 아동 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매년 증가하는 아동 범죄가 감소하기를 희망하는 차원에서 펼치는 대국민 캠페인이다.

지난해부터 경기권역으로 확대 시행한 이 캠페인은 올해도 경기도거점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진행한다. 경기도거점아동보호전문기관은 경기도청 소속 산하 기관으로, 아동 학대 대응 전문 인력 양성, 아동 보호 서비스 질적 향상 지원, 민관 아동 학대 공동 대응 및 광역 단위 아동 보호 체계 구축, 고난도 심리 서비스 품질 강화 등의 업무를 수행 중이다.

JT저축은행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공식 인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적극 활용해 주요 활동을 펼쳐갈 방침이다. 아동 학대 문제에 대한 경각심 제고와 행위 예방에 대한 콘텐츠, 아동 학대 관련 최근 사례와 개정 법률 등을 담은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SNS 콘텐츠의 좋아요와 공감, 댓글, 공유하기 등 대국민 참여 규모에 맞춰 기부금을 적립해 경기도 피해 아동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벤트 참여가 많을수록 아동 학대 예방을 위한 후원 규모도 늘어난다.

지난해 아동학대예방 캠페인 활동으로 모금된 후원금 3000만원은 경기도거점아동보호전문기관을 통해 60명의 피해 아동 및 학대행위자의 심리검사와 상담 치료,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 및 지자체 보호 전담 요원에 대한 교육 지원 및 교육 자료 제작 등에 사용됐다.

아울러 JT저축은행은 캠페인 활성화를 위해 본점 영업점을 비롯한 전라도 광주, 목포 지점 내 캠페인 안내 포스터와 배너 등을 비치해 내방 고객들에게 캠페인 활동에 대해 안내한다. 경기도거점아동보호전문기관과 베이비 페어 박람회 등에서 홍보 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박중용 JT저축은행 대표이사는 “아동 학대 범죄가 매년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범죄에 대한 인식 제고와 주변의 관심만이 미래 주역인 아동들의 건강한 삶을 지켜줄 수 있다”며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저축은행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다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동 학대 예방 등에 대한 사회 대의적 문제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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