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기욤 패트리, NFT사업 사기 혐의로 피소
2023-10-04 15:36


[기욤 패트리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JTBC의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으로 대중에게도 친숙한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기욤 패트리(41)가 수십억원대 사기피해를 입혔다는 혐의로 고소 당했다. 대체불가능토큰(NFT) 활용 게임 사업과 관련해서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7월 기욤 패트리를 포함한 업체 관계자를 사기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기욤 패트리가 홍보해 온 P2E(Play to Earn) 게임이 프로젝트 계획대로 출시되지 않자 60여명의 피해자가 수십억원대의 피해를 봤다며 지난 7월 그를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해 2월부터 NFT 프로젝트 ‘메타어드벤처’에서 개발 중인 P2E 게임을 홍보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인 조사는 진행했고 증거 자료를 추가로 확보하고 난 뒤에 기욤 패트리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욤 패트리는 지난해 6월 14살 연하 한국인 아내와의 사이에서 첫번째 딸을 얻었다. 아이는 한국에서 출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캐나다 퀘벡 출신으로 스타크래프트 초창기 프로게이머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JTBC 예능물 ‘비정상회담’을 비롯해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KBS 1TV ‘이웃집 찰스’ 등에 출연하며 방송인으로도 활약했다.



kace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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