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 국가오픈액세스플랫폼 ‘액세스온’ 전면 개편
2023-10-05 15:09


국가오픈액세스플랫폼 ‘액세스온’ 홈페이지 화면.[KISTI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국가오픈액세스플랫폼 AccessON(액세스온)을 10월 5일 전면 개편했다.

국가오픈액세스플랫폼 액세스온은 탐색, 저작, 셀프 아카이빙, 모니터링, 투고심사, 출판에 이르는 학술출판 전주기의 오픈액세스와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KISTI는 이번 개편에서 액세스온 통합회원 체계를 적용해 올해 3월 서비스를 시작한 논문 투고심사시스템 ACOMS+와 연계를 강화하는 등 연계 시스템들과의 원스탑 이용성에 초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액세스온의 메인화면을 포함한 사이트 전반의 인터페이스를 전면 개편하고, 활용 가이드를 제공함으로써 이용자가 액세스온의 학술출판 전주기 지원 기능을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액세스온의 ORCID 연계를 통해 출판성과뿐 아니라 투고심사 이력도 성과로 관리할 수 있는 연구자 활동 이력 페이지를 서비스한다.

액세스온에 있는 연구자의 논문 목록 제공과 함께 ACOMS+에서 수행한 출판, 심사활동 이력이 ORCID 연구자 페이지로 자동 등록되어 성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ORCID는 글로벌 연구자들에게 부여하는 디지털 고유 식별코드다.

2022년 말부터 ORCID와의 협력 관계 구축을 통해 액세스온이 신뢰할 수 있는 사이트로 인증받음으로써 전 세계 연구자들에게 액세스온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광남 KISTI 국가과학기술데이터본부장은 “이번 액세스온 개편은 국내 오픈액세스 확산과 지원을 위한 중요한 기점이 될 것”이라며 “KISTI는 연구성과의 개방과 공유, 개방형 동료심사, 연구데이터 공유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액세스온을 통해 오픈사이언스 활성화를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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