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영상] ‘금’ 신유빈, 뒤집힌 태극기 바로 잡았다…세차 중 시비 붙자 도끼 휘둘러
2023-10-0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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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한 주간 온라인을 달군 영상을 콕 집어 소개합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왼쪽), 연합뉴스(오른쪽)]

애국심도 국대 신유빈, 행복한 금메달 세리머니

대한민국 탁구 대표팀 신유빈이 지난 2일 중국 항저우의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펼쳐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복식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딴 뒤, 기념사진을 찍기 전 태극기 방향을 바로잡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복식에서 전지희와 함께 한국에 21년 만의 금메달을 안긴 신유빈이 기념사진을 찍기 전 태극기가 뒤집혀 있는 것을 발견하고 바로잡는 장면이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2일 전지희와 신유빈이 결승전에서 북한을 4-1로 꺾은 뒤 기념사진 촬영을 위해 태극기를 들고 있는 중계 영상이 공유되고 있습니다. 당시 태극기는 뒷면이 앞으로 간 탓에 좌우 문양이 반대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이때 신유빈이 태극기를 유심히 들여다보더니 재빨리 태극기를 돌려 바로잡았습니다. 이후 태극기를 든 두 사람은 환한 미소로 손으로 브이(V)를 그리며 사진촬영을 마쳤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19살인데 우승의 흥분 속에서 침착한 모습을 보여주니 놀랍다”, “애국심도 국가대표급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신유빈을 칭찬했습니다.

소방관도 ‘아찔’…타워팰리스 53층 불 끄는 영상 보니

5일 오전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53층에서 난 불을 끄기 위해 건물 내부로 진입한 소방관들이 건물 외벽에 붙은 잔불을 끝기 위해 몸을 숙여 소화기를 분사하고 있다. [강남소방서]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53층에서 난 불을 끄는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건물 내부에 진입한 소방관들이 외벽에 붙은 잔불을 끄면서 아찔함을 느끼는 지 고개를 돌리는 모습이 영상에 담겼습니다. 6일 서울 강남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57분께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G동 53층에서 불이 나 40여분만에 꺼졌습니다. 불은 53층 에어컨 실외기실과 인근 세대 유리창 일부를 태우고 42분 만에 완전히 진화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인력 98명과 장비 28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에 나섰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주민 등 150명이 스스로 대피했습니다. 불이 난 세대 내부에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공개된 영상은 건물에 진입한 소방관들이 고층 세대 안쪽에서 창 밖을 보며 외벽에 남은 잔불을 진화하는 모습을 담았습니다. 한 소방관이 밖을 향해 몸을 숙여 소방 분무기를 분사하다 이내 안쪽으로 몸을 돌렸습니다. 창 밖으로는 강남 시내가 시원하게 펼쳐져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에어컨 실외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이거 실화?”…말다툼 하다가 ‘도끼’ 휘두른 50대

세차 중 시비가 붙자 상대방에게 도끼 휘두르는 50대의 모습. [연합뉴스]

경기 시흥경찰서는 세차 중 시비가 붙은 상대방에게 도끼를 휘두른 혐의(특수폭행)로 50대 A씨를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달 24일 오후 5시50분께 시흥시 자신이 근무하는 회사 앞에서 동네 주민 30대 B씨와 말다툼을 하다가 도끼를 한 차례 휘두르며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건 당시 A씨는 세차를 하고 있었는데, 마침 이곳을 지나던 B씨에게 물이 튀는 바람에 두 사람 사이에 시비가 붙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말다툼 중 화를 참지 못하고 회사에 있던 도끼를 가지고 나와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다행히 A씨가 휘두른 도끼가 B씨의 신체에는 닿지 않아 부상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B씨는 진짜로 도끼를 휘둘러 당황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계획입니다.

훔친 차로 시속 100㎞ 폭주한 중학생들…풀려나자 또 ‘차량털이’

[제주경찰청]

훔친 차로 폭주하다 사고까지 냈던 중학생들이 경찰 조사를 받고 풀려나자마자 다시 차량털이를 하려다 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절도미수 혐의로 중학생 A군과 B군, C군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1일 오후 11시20분께 제주시 노형동의 한 주택가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 안의 금품을 훔치려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당시 행인에게 범행이 발각된 뒤 달아났지만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조사 결과 A군과 B군의 경우 이미 범행 전날 한 차례 경찰 조사를 받은 상태였습니다. 두 사람은 추석 연휴였던 지난달 30일 오후 2시께 제주시 노형동의 한 주택가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1대를 훔쳐 몰던 중 건입동에서 순찰차를 피해 시속 약 100㎞로 달아나다 전복사고를 냈습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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