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기자협회, 10월의 차에 ‘토레스 EVX’ 선정
2023-10-10 09:59


KG 모빌리티 토레스 EVX.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제공]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10월의 차에 KG 모빌리티 ‘토레스 EVX’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달의 차는 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가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해 발표한다.

평가는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다섯 가지 항목으로 구성된다.

지난달 선보인 신차 중에 기아 ‘레이 EV’, KG 모빌리티 토레스 EVX, 토요타 ‘알파드’, 현대차 ‘아이오닉 5 N’, 혼다 ‘올 뉴 CR-V 하이브리드’가 10월의 차 후보에 올랐다. 경쟁 끝에 토레스 EVX가 31점(50점 만점)을 얻어 10월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


KG 모빌리티 토레스 EVX 실내.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제공]

토레스 EVX는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부문에서 7점(10점 만점)을 받았고,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부문,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부문에서 각각 6.3점을 기록했다.

정치연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은 “토레스 플랫폼을 활용해 만든 전기차 토레스 EVX는 오프로더 콘셉트에 미래 지향적인 스타일을 결합한 디자인이 돋보인다”며 “보조금 적용 시 3000만원대 구매가 가능할 정도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우수하다”고 말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019년부터 이달의 차를 선정, 발표하고 있다. 이달의 차에 선정된 차량은 올해의 차 전반기 및 후반기 심사를 거치지 않고, 최종 심사 1라운드에 곧바로 진출할 수 있는 프리패스 특전이 주어진다.

한편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국내 유수의 일간 신문, 방송, 통신사, 온라인, 자동차 전문지 등 55개 매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회원사 소속 기자 2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jiy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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