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20~21일 낙성대 별길축제 개최
2023-10-19 07:54


서울 관악구는 20~21일 낙성대역 인근 인헌동 봉천로 일대에서 ‘2023 낙성대 별길축제-낙낙별길’을 개최한다. [관악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20~21일 낙성대역 인근 인헌동 봉천로 일대에서 ‘2023 낙성대 별길축제-낙낙별길’을 개최한다.

‘낙낙별길’은 ‘즐거움으로 상권을 두드린다’는 의미로 소상공인 매출을 늘려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마련된 축제다.

구는 골목상권상인회, 주민자치회 등과 함께 ‘민관 축제추진단’을 구성해 이번 축제를 기획했다. 별길 놀이터, 별길 챌린지, 별길 키즈존, 별길 피크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별길 놀이터에는 골목상권 상인들이 직접 판매, 운영하는 먹거리 부스가 운영되고 지역 청년예술 동아리의 버스킹 공연과 플리마켓이 열린다.

별길 챌린지에서는 해머게임, 도전스톱워치, 농구 챌린지 등 방문객들이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준비했다.

별길 키즈존에서는 도로를 도화지 삼아 그림을 그리는 분필아트 체험, 대형 비누방울놀이 등 가족 단위에서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조명, 해먹, 인디언 텐트, 잔디매트 등이 갖춰진 캠핑장 분위기의 별길 피크닉 장소도 조성된다.

구는 축제 장소 200m 구간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방문객들의 즐거움을 더하고 다양한 경품과 함께 영수증 이벤트, 리뷰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는 오후 5~9시 열리며, 정오~오후 11시 사이에 사전 준비와 행사 마무리를 위해 차량통행이 전면통제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주민분들과 상인분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라며 “이번 축제에 많이 오셔서 골목상권에서 좋은 추억도 남기고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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