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지하철 사진 공모전 금상에 김형민의 '노을'
2023-10-25 10:56


서울교통공사는 올해 지하철사진 공모전 최종 수상작 41점을 선정했다. [서울교통공사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교통공사는 올해 지하철사진 공모전 최종 수상작 41점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최고상인 금상에는 김형민의 ‘노을’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을 마지막으로 중단됐다가 3년 만에 재개됐다. 특히 올해 공모전부터는 시민이 직접 공사의 시설물이나 근무 현장을 촬영하는 ‘시민참여 출사’의 기회가 마련됐다.

공모전은 ‘지하철의 매력, 함께한 추억’을 주제로 8월9일~9월27일 50일간 진행됐다.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총 724명이 1590점을 접수했다.

공사는 외부 전문가로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2차례의 심사 끝에 금상 1점, 은상 1점, 동상 2점, 장려상 37점을 최종 선정했다.

은상에는 박경식의 ‘도심 속을 누비는 퇴근길 열차’, 동상에는 유근찬의 ‘황금빛 출근길’, 김철승의 ‘시티 나잇, 서브웨이 모션’이 선정됐다.

금상에는 300만원, 은상 150만원, 동상 각 80만원, 장려상엔 각 10만원이 지급된다.

수상작품은 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되고 11월14~23일 3호선 경복궁역 메트로미술관 1관에 전시된다. 또한 공사는 수상작을 공사 홍보물 제작 때 다양한 형태로 활용할 계획이다.

마해근 서울교통공사 홍보실장은 “시민 시각에서 서울 지하철의 매력을 발굴하는 이번 공모전에 많은 관심을 보여준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하철 사진 공모전이 지하철의 매력을 공유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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