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원, 공사중단 장기방치 건축물 환경개선 시범사업 실시
2023-10-26 07:18


25일 논산시 강경산양초등학교에서 진행된 '강경산양초등학교 통학환경 개선을 위한 벽화그리기 사회공헌활동' 행사사진. [한국부동산원 제공]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한국부동산원은 국토교통부와 논산시, 장성군과 함께 ‘공사중단 건축물환경개선 시범사업’을 지난 8월부터 두 달간 시행했다고 25일 밝혔다.

공사중단 건축물 환경개선 시범사업은 공사중단으로 장기간 방치된 건축물의 안전관리 지원을 통해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도시 미관 및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공사중단 건축물 정비지원기구인 한국부동산원은 안전관리를 위한 가설울타리 설치를 지원했다. 논산시와 장성군은 관계자 동의 등 행정 지원과 향후 유지·안전 관리 역할을 수행하기로 했다.

특히, 논산시에 설치된 ‘가설울타리’에는 인근 초등학교(강경산양초) 학생들과 교직원, 국토교통부, 한국부동산원(본사 및 충청지역본부) 등 60여명이 통학환경 개선을 위한 ‘벽화그리기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진행했다.

한국부동산원은 공사중단 건축물 정비지원기구로서 정비 활성화를 위한 지자체 정비계획 수립, 철거비 및 토지·건축물 시가수준 추정 자료 제공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재명 한국부동산원 산업지원본부장은 “공사중단 건축물의 안전관리와 정비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자체 지원방안을 마련하여 효율적인 안전관리 및 정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wshi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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